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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1층에는 신정어린이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복지관 로비는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로 가득하답니다.
지난 목요일, 그 밝고 기분좋은 웃음소리가 3층의 사무실에도 들려왔습니다.
1층 어린이집 아이들이 선물을 준비해서 3층까지 올라왔어요.
‘똑똑똑, 안녕하세요’
“단오를 맞이해서 쑥 떡 만들었어요~ 맛있게 드세요~”
먹음직스러운 쑥떡과 수박이 한가득~~~
이런 갚진 선물을 직접 만들었을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전해집니다.
‘나눔’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도 전에
나눔을 몸소 실천하며 기쁨을 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나눔이 넘치는 따뜻한 사회가 될 것 같은 기대감을 느낍니다.
하는 일은 달라도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것에 동참해주시는 신정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
존재만으로도 감사한 아이들의 선한 모습들에 진심 가득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글. 황수용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