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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건물로 복지관 이사를 하고, 그동안 함께 관계하던 지역 사장님들에게 개관기념 수건과 복지관의 새로운 리플렛을 전달해드리며 인사를 드렸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돌아서는 저희를 다시 다급히 부르시는 한 사장님, 바로 '홍봉자치즈굴림만두' 가게의 사장님이셨어요.
"직원들 간식주러 내가 곧 갈게요"
듣는 것 만으로도 그 마음이 너무나 따뜻했던 사장님의 한 마디였습니다.
그 후, 약속했던 지난 18일(금) 복지관으로 직접 간식을 포장해 가져다 주셨어요.
현재 코로나19로 비상탄력운영중이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소통하지 못했지만,
동네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사장님의 응원으로
저희는 더 큰 힘을 내어,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수 있었습니다.
매사 따스한 나눔의 손길과 마음을 보내주신 홍봉자치즈굴림만두 사장님과 더불어
지역상점 사장님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글. 황수용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