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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보육시설 아이들에게 즐거운 인형극을 선보였던 "해바라기인형극단"
코로나19라는 어려움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게 어려워졌습니다.
두 손 놓고 코로나19가 끝나길 기다릴수만은 없었던 인형극단 어머님들은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더했습니다.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보여주면 어떨까?"
비대면 시대에 다양한 활동들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우리 인형극도 온라인으로 공연하면 좋겠다 생각을 모았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온라인 작품제작활동!!
다시 인형극 연습을 위해 모인 어머님들의 눈에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카메라에 담겨 보여지는 인형극은 어떤 모습일까요?
연습 또 연습만이 정답이었답니다.
드디어 촬영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연습이 빠질 수 없었습니다 ^^;;
모든 촬영을 마치고, 카메라에 찍힌 인형극을 함께 보는 우리 어머님들~
부족했던 부분을 집어보며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족했던 부분은 편집으로... ^^)
해바라기인형극단 인형극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양천구의 30개 보육시설에 있는 1,066명의 아이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비록 직접 만나지 못하고 화면을 통해 만나 아쉬움이 있지만
여러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보내온 아이들의 소감은
현재 처한 상황 속에서도 우리의 역할을 해내려는 노력을 해준
해바라기인형극단 어르신들에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해바라기인형극단의 두번째 온라인 작품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D
글. 지역사회조직팀 황수용 사회복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