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스케치북 

제목
[아.마.존]체육놀이활동 및 자치회의
작성자
김정언
등록일
26-04-24
조회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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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2026년 4월 19일부터 아마존 놀이단 아동 17명과 함께 아.마.존(아이들이 마음놓고 뛰어놀 수 있는 ZONE) 체육놀이활동 및 자치회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은 아동들이 놀이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는 것에서 나아가, 아동의 놀 권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매주 진행되는 체육놀이활동에서는 피구, 미션 달리기, 다양한 응용 놀이 등 아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활동 전 진행되는 ‘비밀미션’을 통해 아동들은 주도성, 친화력, 놀이 참여도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에게 먼저 말을 걸기, 규칙을 지키고 알려주기, 친구를 배려하는 행동 실천하기 등 각자의 미션을 성실히 수행하며 놀이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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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회의 시간에는 아동들의 주도성이 더욱 돋보였습니다. 아동들은 아마존 놀이단 활동에 필요한 역할을 직접 제안하고, 원하는 역할을 선택하며, 그 역할에 어울리는 이름까지 함께 정했습니다. 칠판 작성 담당을 ‘칠판 그 자체’, 준비물 수거 담당을 ‘블랙홀’, 크게 대답하는 역할을 ‘확성기’라고 이름 짓는 등 아이들만의 창의적인 표현이 더해졌습니다.

또한 활동 규칙을 정하는 과정에서도 아동들은 단순히 정해진 규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의견을 듣고 토의하며 스스로 약속을 만들어갔습니다. 결석했을 때의 기준을 3단계로 나누어 정하고, 활동 중 사용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해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한 아동은 “좋은 말이 가야 좋은 말이 오고, 기분 나쁜 말이 가면 나쁜 말이 온대요. 그래서 우리 활동할 때는 욕 쓰면 안 돼요”라고 이야기하며 바른 언어 사용의 필요성을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이처럼 아동들은 놀이단의 구성원으로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함께 지켜갈 규칙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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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 2반으로 나뉘어 활동하는 특성을 고려하여 보드게임 활동을 통해 서로 친해지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어하던 아동들도 점차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친구들을 독려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이런 것도 해보고 싶어요!”라고 제안하는 모습 속에서 아동들이 활동의 참여자를 넘어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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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을 통해 아동들은 단순한 놀이 참여를 넘어 놀이의 의미와 아동 놀 권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함께 정한 규칙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주도성과 책임감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체육놀이활동과 자치회의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향후에는 아동축제 기획회의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놀이를 기획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더 많은 아동들에게 놀 권리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아마존 놀이단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아동 놀 권리 증진 활동은 계속됩니다.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한 성장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