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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복지관을 두드리는 나눔의 손길이 전해져옵니다.
바로 수협은행 신정동지점으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로 시작되는데요.
"지역 내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나 저소득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해주고 싶어요"
"어떤 물품을 준비해가면 좋을까요?"
이러한 따뜻한 마음과 메세지를,
우리 이웃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섬기는 부서에 전달을 부탁했습니다.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서 꼭 필요한 물품들은 어떤게 있는지 직접 여쭤봅니다.
필요하고 원하는 목록을 수협은행 신정동지점 한성호 대리님에게 전달하며 약속시간을 잡았습니다.
약속한 시간에, 이야기했던 생활용품을 한아름 안고 복지관을 방문합니다.
모든 필요를 맞출 수 있다면 좋겠지만,
생활 속의 소소한 필요를 채우는 것이 주는 행복감은
더욱 소중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수협은행 신정동지점의
모든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글. 황수용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