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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6일 강화도 양도면으로 금다래학당 임원단 M.T를 다녀왔습니다.
아르미애월드에 들러 약쑥비누만들기 체험과 농경문화관 관람을 하였으며
특히 농경문화관을 관람하면서 어머니들께서 옛적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숙소에 도착하여 레크레이션 및 저녁식사를 통해 신규임원단과 기존임원단간의
관계가 증진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통해
한해동안 금다래학당 진행방향성에 대하여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금다래학당의 발전을 위해 신정복지관과 임원단이 힘을 합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M.T를 다녀와서 느끼신 부분을 권복순 고전무용 반장님께서 시로 작성하여
신정스케치북에 게재합니다.
<봄 나들이>
산자락과 맞닿은
은빛 파광은
몸부림치는 잔설을
은은한 미소로 쓰다듬고
한가로운 구름은 해변에 내려앉으니
초록바람이 타는 가야금에
물오리와 여심이 덩실거리니
돌아보는 걱정일랑
풀섶에 묻어두고
새내기 인연과 어우러져
영롱한 추억을 수놓네
굽이굽이 미로가 앞을 막아도
방황함이 없이
영글어진 한 울타리속에서
오늘을 기억하세
작. 권복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