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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에 사는 한부모 가정입니다.
고3남학생과 중학생이된 여학생을 키우고있어요
생활비를 벌어야하기에 전 하루종일 직장에 있구요
고3아들은 나름 바쁘죠
음.문제는 학교 다녀와서 하루종일 집에 있는 딸아이입니다.
아무도 돌봐주지않으니 핸드폰과 텔레비젼에만 의지하며 지내고 있네요
핸드폰중독으로 이번에 큰일을 겪었고요 가슴이 무척아팠습니다
왜그랬냐는 지질문에 딸아이 하는말 심심해서 그랬답니다
생계를 위해서 이제 중학생이 된 딸을 방치아닌 방치를 했으니 제 잘못이 크지요.
남들은 학원 다니느라 막상 놀 친구도 없고 초등생은 방과후 돌봄 교실이라도 있지만
아무리 여기저기 뒤져봐고 우리같은 아이들에겐 기댈곳이 없네여
형편이 좋으면야 학원도 보내고 아이가 일탈하지 않게 잘 지도 하겠지만
아시다시피 한부모 가정 형편이 한달 생활비도 모자라서 정말 힘겹게 살고 있지 않습니까?
아직 학습방법도 익히지 못했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정말 걱정입니다
혼자서 시간을 보낼수 있는 방법이나 대책이 있다면 모를까 이번일같은 일을 또다시 경험할까
매일 불안해 살고 있습니다
불량청소년이나 일탈하는 청소년들이 대부분 한부모 가정아이들이란 말이 참 ...
학습지원이 안될까 싶어서 이렇게 도움을 청해봅니다
방학때도 걱정이고요
도와주실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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